열매이야기2013. 1. 11. 11:40

제가 미리 준비한 출산 준비물입니다^^

제일 먼저 도착한 아기띠



유리 젖병



수유패드와 모유저장팩



배냇저고리



내복과 겉싸개



면봉



속싸개



손톱깍이, 양말, 손수건, 방수요



젖병집게, 젖병솔



일회용 기저귀



체온계


이 밖에도 천기저귀, 유모차 준비했어요 ㅎ

아직도 아기로션, 샴푸&바스, 비누, 물티슈를 더 준비해야 합니다;;

제 남은 준비물은 수유복과 세면도구? 등 인것 같네요.


결혼식 준비만큼은 아니지만 챙길 것이 참 많네요 ㅎㅎ;;


Posted by mslord
열매이야기2013. 1. 11. 11:25


우리 열매 12주

다리를 쭉 뻗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ㅎ



우리 열매 16주

많이 자랐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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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slord
묵상2013. 1. 11. 10:45

"가라 네 아들이 살아있다."

그 사람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내려가는 길에 그 종들이 오다가 만나서 아이가 살아있다 하거늘


믿음이란 무엇일까?

내가 생각하는 믿음이란 보이지 않는 것을 예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실제처럼 보는 것이다.

이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오늘 나오는 왕의 신하는 자신의 아들의 병을 고쳐주시기를 구했다.

나는 예수님께 무엇을 구하는가?

주님은 내게 어떻게 말씀하셨는가?

나는 그 말씀을 믿고 살아가는가?



'오두막'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나는 아빠의 죽음에 대해서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었다.

내가 아빠의 죽음 앞에서 절망하지 않았던 이유가 무엇인지 조금은 알게 되었다.

아빠가 아프시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놀랐고 슬펐다. 그래서 울면서 기도했다.

그 때 내 마음 속에서는 하나님께서 아빠를 고쳐주실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하지만 아빠는 돌아가셨다.

성경을 읽으면 하나님께서 아픈 사람들의 병을 고쳐주실 때 많이 하셨던 말씀이 "네 믿음대로 될찌어다." 라는 말씀인데,

나는 믿었지만, 그대로 되지 않았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불합리하신 것인가? 나의 믿음이 잘못됐던 것인가?


하나님께서는 불합리하시지도 않고, 나의 믿음이 잘못되지도 않았다.

나는 어떤 것이 선인지 잘 알지 못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가장 선한 것이 무엇인지 아신다. 또한 그 하나님께서 아빠를 무척 사랑하셨으며, 나를 포함한 우리 가족을 사랑하셨음을 나는 안다.

나의 뜻대로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끝까지 신뢰하는 것, 이것이 나에게 요구하시는 믿음이었다. 


하나님, 예수님, 성령님은 사랑이시다.

여기서 사랑이시다라는 것은 불의에 대해, 죄에 대해 심판하지 않는 분이시라는 뜻이 아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할 것을 아셨음에도 왜 선악과를 두셨는가? 라고 말하는 어리석은 질문에 대한 답이다. 그분은 인간을 너무나도 분에 넘치게 사랑하신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에게 강제로 억지로 자신을 사랑하게 하지 않으시고 자발적으로 사랑하고 그 분 안에서 진리로 말미암아 자유를 누리게 하신다.

내 마음대로 살아가는 것이 자유인 것 같지만 그것은 내가 망하는 길이다. 주님 안에 거하는 삶, 포도나무인 주님께 붙어있는 가지가 되는 삶, 그것이 열매맺는 유일한 길이며, 생명을 얻고 더 풍성히 얻는 삶이다.

나는 그런 삶을 살기 원한다.


보라,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요한계시록13:20)


Posted by mslord